[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6월말 모현대교 4차선 도로 전 구간 원활해지고 2014년 KTX 호남고속철도 진입도 안전하고 원활해집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이하 철도시설공단)는 모현대교 부분 철거 및 신설공사에 따라 모현대교의 차량통행 부문통제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익산시민의 이해를 구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신설에 따라 모현대교 교량의 다리 밑 공간을 확보하여KTX가 익산역사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모현대교 교량부문 철거 및 신설공사를 착공,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공사 착공 시부터 철도시설공사와 함께 교통소통 대책 방안을 모색하였다.

모현대교 주요 진입로에 공사 및 교통통제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배산사거리, 신축 중인 E편한세상 뒷편 모현육교, 제일고등학교 입구 평화삼거리 등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토록 홍보했다.

특히,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익산시해병대전우회의 도움을 받아 모현대교 진입부에 교통신호수를 배치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있다.

그러나 모현대교는 배산택지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급증해 교통 정체가 가중돼 시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정율 75%인 가운데 오는 6월말 공사가 완료되면 모현대교 교통통제가 해제되고 호남고속철도의 익산역사 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모현대교 부분 교통통제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6월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 불편을 없도록 하겠다”며 “모쪼록 KTX호남고속철도의 안전하고 원활한 익산역사 진입을 위해 불가피한 공사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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