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군산지부(지부장 최영일)는 지난 1일 군산시청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소아암 어린이돕기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에서 실질적인 지원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사)만남 군산지부 제공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 200장은 자발적인 헌혈봉사로 모아진 것이며 또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000만원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선물이었다.
 

사진=사)만남 군산지부 제공

최영일 만남 군산지부장은 “헌혈증 기증이 많은 양의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및 희귀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오늘 전달된 이 기증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몸도 힘들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아암과 같은 중증환자들의 가족 역시 고통이 심하다. 그래서 이번 지원은 건강보험재정으로 충당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가 지원됨으로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나라사랑 국민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는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접했듯이 지난해 수해 복구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손도장 태극기로 전 세계에 알려진 바 있다.

만남 군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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