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KTX로 맛있는 전주에서 1박하고, 여수세계엑스포 구경하세요.”

전주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2 여수엑스포로 떠나는 1박2일 가족여행’ 5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돼 여수세계엑스포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여수세계엑스포 기간인 5월부터 8월까지 전라선 KTX 운행이 기존 5회에서 10회로 늘어나 전주를 중심으로 왕복 20편 증회 운행할 계획인데다, 무궁화호도 임시열차를 투입할 예정이어서 5월 전주에 관광 큰 시장 개막이 예상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여수세계엑스포 개막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 2012여수세계엑스포로 떠나는 1박2일 가족여행로 전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번에 선정된 5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수세계엑스포로 떠나는 1박2일 체류형 가족여행으로, 전주는 전라선으로 이어지는 목적 여행지로 선정돼 전주에서 1박하며 전통문화체험과 남부시장 등에서 재래시장 탐방을 하고 음식여행을 한 뒤 여수세계엑스포와 인근 익산지역 백제문화권을 탐방 관람하는 여수세계엑스포 특집 테마여행상품 “세계인의 축제 2012여수세계엑스포와 우리의 흥이 넘치는 전주~익산“ 연계 상품이어서 여수세계엑스포와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 선정지역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추천! 가볼만한 곳’에 전주에 대한 소개 글과 사진, 영상 등을 담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사초롱 등 한국관광공사 발행 잡지 소개, 방문 수기 모집, 동호회 방문 유도, 여행작가 취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주와 여수엑스포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해외 언론을 통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여수세계엑스포를 통한 관광상품개발과 전주 도시관광홍보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돌며 전통문화체험과 재래시장 탐방 등을 글과 사진, 영상으로 취재하여 이 달 말부터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통문화체험과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1박 상품과 슬로시티 공정여행 상품 만원의 행복 ‘전주를 걷다’, 소리문화관 5월 야간공연상품 등을 판매하는 여수세계엑스포 기간동안 전주를 한국 전통문화체험1번지로 가장 한국적인 한스타일체험관광명소로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홈페이지 조회수만도 매달 2만여건에 달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으로, 선정된 지역은 이달의 가볼만한 곳 추천 특수를 누릴 정도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정도로 홍보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지난 2008년 전주가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된 이후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40% 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여수세계엑스포와 연계한 체류형 가족여행지로 전주가 선정된데다 KTX 증회 운행 등 5월 전주관광특수를 위한 상품개발 및 프로그램 지원 등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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