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시는 ‘여수엑스포 연계 광주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설명회’를 7일 오후 5시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시, 광주관광협회, 광주컨벤션뷰로, 광주호텔업계 등 3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중국,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상품과 관광호텔 현황을 설명하고 여수엑스포 기간 호텔예약을 받아 호텔의 공실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호텔예약 현황과 호텔요금 등을 공유하기 위해 호텔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광주문화재단, 광주관광협회는 여행사와 함께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4종 29개의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광주시는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엑스포 특수를 광주 관광발전의 도약으로 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중국관광객 2만명 유치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관광객 5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구·미주 관광객 6천명 유치 판매협약을 체결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광주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수엑스포 이후 광주가 서남권의 관광허브로 부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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