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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아리랑축전’ 전문가·시민의견 청취위한 집담회 개최
 김희정 기자 (발행일: 2012/02/26 11:09:15)

[서울포스트 김희정 기자=] ‘광주정신과 아리랑을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광주정신의 상징성과 아리랑의 보편성을 결합한 새로운 아리랑을 만드는 ‘세계아리랑축전’에 대해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광주시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아리랑축전을 앞두고 국내 아리랑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및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집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문가 간담회에는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장 등 아리랑, 축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명곤 전 장관은 1986년 극단 아리랑을 창단하면서 일제시대 춘사 나운규 원작의 영화 ‘아리랑’을 첫 작품으로 올렸으며, 영화 ‘서편제’ 등을 통해 전통문화원형의 현대화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연극인이자 연출가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아리랑축전의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등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9일 오후 3시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집담회’가 열린다.

시민집담회는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축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와 재단은 전문가 간담회와 시민집담회 결과를 수합해 오는 3월 9일 개최 예정인 세계아리랑축전 추진위원회에 보고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세계아리랑축전은 한민족을 아우르는 민족 정서 근간으로서의 아리랑을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5·18정신과 결합시켜 열린 형식의 새로운 아리랑을 만들어내는 작업으로 아리랑의 보편성과 광주정신의 상징성을 결합한 칸타타 형식의 총체극 ‘(가칭)임을 위한 아리랑’을 주축으로 아리랑을 현대화하고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정신을 담은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면서 “특히 21세기 아리랑의 모형 창출과 광주 정신의 예술적 형상화를 위해 국내의 권위 있는 아리랑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 제안 등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집담회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리랑의 현재화, 광주정신의 형상화에 관심 있는 학계·문화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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