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영일 칼럼니스트=] 고3학생들이 그동안 발산하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닦고 봉사활동을 통한 자기 수양,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내 서울특별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소속 49개 청소년시설들이 마련한 243개 프로그램들이 바로 그것.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은 11월 15일(화)에 청소년스트레스 유형을 알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스트레스 이젠 안녕” 프로그램과 11월 16일(수) 청소년 다이어트 및 운동법 “건강하게 내 몸 가꾸기”프로그램, 선배 대학교 동아리 문화예술 특강 ‘목청과 함께라면 2012 Level Up’을 11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련관내 청소년극장에서 진행한다.

수능 이후부터 12월말까지 각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으로 ‘고3 SOS’, ‘팝콘 페스티벌’, ‘고3 수험생을 위한 Youth Concert’, ‘청소년 비보이 경연대회’ 등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 열린다.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고3 새내기를 위한 헤어·메이크업과 패션코디법을 기초부터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수능 이후부터 학교와 협력하여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고, 건전한 이성교제를 위한 ‘화성 남, 금성 여’ 프로그램을 12월 3일(토) 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다하지 못한 봉사활동을 하는 ‘시험 끝 봉사 시작!(중랑청소년수련관)’, ‘장애인과 함께하는 테마캠프(구로청소년수련관)’,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서대문청소년수련관)’, ‘지역사회 참여 봉사활동(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20개의 수험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또래가 같이 하는 영상동아리 ‘티타임(은평청소년수련관)’ 이외 영화, 사진, 홍보, 진로, 다문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모임도 각 청소년수련관마다 이어진다.

이외에도 진로, 상담, 인성, 성교육, 스포츠, 문화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진로상담 41건, 봉사 24건, 건강 2건, 공연 16건, 캠프 8건, 스포츠 14건, 상담 25건, 성교육 9건, 문화 58건, 동아리 25건, 인성 4건, 기타 17건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수능이후 청소년들이 대학생활 준비, 전공학과, 성공적인 대인관계 기술 등 진로상담과 관련된 실용적인 내용부터 공연, 캠프, 봉사, 성교육, 스포츠, 문화활동 등 수험생의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하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www.youthnavi.net)” 및 각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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