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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독도자료 대전집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
일본의 초등교과서에 <독도 자국 영토 표기>문제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김선태 대기자 (발행일: 2010/03/31 00:51:20)

[논단] 독도자료 대전집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
일본의 초등교과서에 <독도 자국 영토 표기>문제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SPn 서울포스트, 김선태 대기자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자기들의 영토라고 표시하기로 한다고 한다.
나는 이미 5년 전에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국민적 대응과 국가적 대응 방안에 대해 촉구를 한 바 있었다. 그러나 국가적 차원은 물론이고, 학계에서도, 또는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잠시 지나가는 바람처럼 떠들다간 말았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바라던 모습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지금까지 일본이 우리에게 해온 짓을 보면 참으로 가소롭고 얄팍한 꾀를 쓰고 있다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우리 국민들의 경각심과 확실한 입장 표명 그리고 국가적 대응을 주문하고자 한다.

우리 국민들이 참으로 열정적이고 화끈한 점은 월드컵 때 응원처럼 대단한 국력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불쑥 성질로 인식이 되기 쉽다. 그것이 일순에 그치고 지속적이지 못한 까닭에 좀 더 분명한 결과를 보기까지 기다리고 결과가 나오도록 지속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일본은 이러한 우리 국민성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런 우리들의 모습에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

그들은 우리나라에 대해 감정이 북받치게 자기들의 주장을 해 놓고 그것에 대해서 정말 화를 내고 야단스럽게 떠드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는 것이다. 그렇게 기다리고만 있는 일본이 별 반응이 없으면 우리 국민은 저절로 ‘별 것 아니었구나‘하고 화를 풀고 감정이 스러져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잊혀진 그대’가 되고 나면 일본은 그 동안에 그들이 떠들었던 만큼 한 걸음 다가 선 자리에 와 있곤 하였다.

그 예를 들어보자, 처음엔 고등학교 교과서가 아닌 교사용지침서에 독도문제를 표시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우리 국내 여론이 들끓었고, 미안한 척하면서 기다렸다가 조용해진 이듬해인가는 그대로 수록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이번엔 중등 교과지침서로 확대 시켰다. 또 한 번 소란이 일었지만 ‘파도와 소나기는 피하면 그만’이라는 속담처럼 잠시 기다리니까 조용해졌다. 그러니까 또 슬그머니 수록하였다. 이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하겠다고 한다. 또 한 바탕 소란이 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안 그런 척 했드래요‘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조용해지면 다시 수록할 것이다. 자 이렇게 해서 불과 10여년 만에 고등학교 교사용 지침서<교과서가 아니고 교사용도서인 지침서>에만 수록하겠다던 것이 중학교를 거쳐 이제 초등학교의 교과서에 까지 수록하게 되고 만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제는 모든 교과서와 지침서에 당연히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당당히 표시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일본은 독도라는 우리 영토에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이런 문제로 시끄러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모든 교과서에 수록이 되었고, 그렇게 가르칠 것이며, 이것을 배운 어린 2세들이 자라서는 당연히 ‘자기들의 영토인데 한국이 지배하고 있다‘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는 그들은 자기들의 영토라고 배워 왔던 독도를 찾아야 하겠다고 전쟁을 불사하는 그런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이것이 일본이 노리는 것이고, 바로 침략의 한 단계,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결코 국수주의적인 생각이라 하지 말고 지금까지 일본이 해왔던 과정을 이 글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되짚어 본다면 분명하게 그들의 야심이 보이고, 그들의 숫법이 보일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국가적 대응으로는 단교를 마다하지 않을 만큼 큰 결단으로 나서야 하며, 국민들은 이런 국가의 대응에 맞춰 분명한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사실 우리 역사학계가 가장 큰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자료나 일본의 자료, 그리고 전 세계적이 자료들 중에서 독도가 일본이 아닌 우리의 땅임을 증명 되어 있는 수많은 지도, 서류, 서적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집대성하고 역대순으로 편집하여서 전세계 모든 주요 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이나 다른 나라의 역사교과서 등에 이런 오류가 발견이 되면 정정을 요구하는 등 좀더 적극적으로 앞장을 섰어야 했다. 그런데 매번 이런 사태가 나면 그 때 불쑥 한 건 터뜨리는 식으로 자료를 발표하여서 국민들에게 환호와 박수를 받는 것으로 만족하고 마는 그런 모습을 보여 왔다.

더 이상 일회성 발표나 자료 공개에 만족하지 말고, [독도대전집]이거나 [독도사료전집]을 집대성하자. 그리하여 세계 어느 나라에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우리의 영토가 분명하다는 증거를 한대 모은 자료를 가지고, 그것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잘 못 된 것을 고쳐 내자. 그리하여야만 일본의 얄팍한 수법에 더 이상 속지 않을 수 있고 분명한 우리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게 되지 않겠는가?

우리 젊은 세대들이 나서서 가칭 [독도대전집] 또는 [독도 사료 대전}을 편찬하기 위한 서명 운동과 아울러 [친일인명사전]편찬 자금 모금 때처럼 모금 운동을 벌려서 지금까지 국내외에 공개된 자료 또는 수집된 자료를 한데 묶어서 출판을 하자. 그리하여 더 이상 일본이 이런 못된 수법으로 이웃을 괴롭히고, 반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자기들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자. 우리 모두의 힘으로 아니 우리 작은 정성으로!!!

(김선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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