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김유주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10월 1일 기준, 코로나19 대응 관련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 브리핑 했다.

현재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으로 10월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3,149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70명이고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 9개소에 입원하여 회복 중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간(9.24.~9.30.) 발생 확진자 수는 총 155명(일평균 22.1명)으로, 직전 1주(9.17.~9.23.) 117명(일평균 16.7명) 대비 38명 증가하였다. 주 감염경로는 ▲자발적 검사 34명, ▲타지역 관련 62명, ▲선행 확진자 접촉 56명, ▲해외유입 3명이다.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으로 10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485명이며 총 493,759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총 277,558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10.1. 0시 기준)는 총 4,457건(신규 52건)이다.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가 4,410건으로 대부분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26건, 사망 사례 10건으로 확인되었다.

사전예약 일정으로는 내일 10월5일(화)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 사전예약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임산부는 10월8일(금)에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는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실시된다.

천안시는 당부의 말씀으로, “추석 연휴 이후 행락철 기간 이동량 증가로 감염확산 우려가 큰 상황으로 10월 방역이 더 이상 악화 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아래와 같은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 가을 행락철 기간 많은 야외활동으로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지역 이동 전‧후 의심 증상이 없어도 가족 중 1명 이상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나와 가족, 동료를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천안시의 방역 역량을 믿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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