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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아! 그대는 시인이었소
시인의 노래
 정기보 칼럼니스트 (발행일: 2009/05/05 20:33:57)

활짝 핀 꽃길 따라
시인이 거니는 곳은
그윽한 봄 향기에
아름다운 눈빛 빤작이며 시가 됩니다.

일평생 살다 보면
어느 때는 세상이 힘들다지요.
나그네의 빈손들은
가난한 가슴을 달래는 행복의 시를 나눕니다.

아 ! 그대는 시인이기에
꽃잎에 맺힌 구슬같이
태양이 이슬을 머금을 때 사라졌습니다.
구절구절 가슴에 와 닿는 소리로 사라졌습니다.

온 세상 피고 지는 사연 속에서
그대여 ! 시인으로 남겨온 그 말씀.
찬 서리가 외롭지 않고
세찬 바람이 슬프지 않아 좋아요.



글을 쓰는 사람은 가난이 보이기에 가난한 줄로 압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행복이 보이기에 행복한 줄로 압니다.
가난을 달래고 행복이 충만하는 글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대로 인생을 지키는 횃불이 됩니다.



▣ 환경운동가 · 시인, 수필가 (정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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