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된 한우만을 [직접 골라, 길러서, 잡아다가, 잘라서, 구워드린다]는 집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이노빌 오피스텔 2층에 위치한 [5直한우家]

▲ 오직한우명가의 외부 전경 ⓒ김선태 서울포스트

우선 위치가 대로변에 직접 접하지 않으면서 둔산동 일대의 먹자골목과 접해 있고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알맞은 거리에 녹지대가 시원하게 그늘을 드리우고, 대로의 자동차 소음까지 막아주어서 마치 공원에 앉아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다.

이름이 특이하여 [5直한우家]란 무엇인가 궁금하여 물어 보았다.
[오직 한우]만 취급한다는 뜻과 함께 “5直이란 [고르고][기르고][잡아서][자르고][구워드리는] 다섯 가지를 직접 한다는 뜻입니다.”하니 결국 다섯(5) 가지를 직접(直接) 한다는 말이란다.

▲ 정성이 깃든 밑반찬들 ⓒ김선태 서울포스트

널찍한 홀과 크기가 다른 10여개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가족들이 오는 경우를 생각하여서 한 편에 간단한 전자오락기까지 갖추어진 것을 보면 이곳에서 어떤 모임이라도 멋지게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준다. 10명, 20명, 40명, 80명의 단체석을 마련하여 줄 수 있는 곳이고, 주차장이 완비 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5직으로 준비된 맛있는 고기 접시 ⓒ김선태 서울포스트

상차림을 보니 반찬도 깔끔하게 차린 11개의 밑반찬 접시와 고기를 먹기에 필요한 5가지<쌈, 쌈장, 마늘, 채소무침, 소금>이 차려졌다.
일반 고깃집과 달리 주문을 한 부분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도 맛을 볼 수 있도록 조금씩 담아내어 주어서 골고루 맛을 볼 수 있었다.

▲ 각종 이벤트를 알리는 홍보판 ⓒ김선태 서울포스트

단골손님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 되고 있었는데 이미 지난달의 당첨자가 게시 되어 있어서 이벤트가 명실공히 진행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 연기가 나지 않게 잘 구어 주는 구이불판 ⓒ김선태 서울포스트

직접 먹는 식당이기도 하지만 회사나 모임에 참석했던 분들이 가족들을 생각해서 고기를 식당에서 맛본 그 맛있는 고기를 사가지고 갈 수도 있게 준비가 되어 있다.
[한우고기를 삼겹실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광고로 이미 둔산동 지역에서는 소문이 나 있는 곳이었다.

찾아 가는 길
대전광역시 둔산동 계룡로 4거리에서 로변 공원을 따라
대한제분 건물 옆에 있는 이노빌 오피스텔 2층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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