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2021년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시각예술진흥, 공연예술진흥, 문학진흥 등 3개이며, 총 사업비는 27억4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다.

신청 범위는 법인·단체별 2개 사업 이내 지원 가능하다. 사업 신청 시 자부담을 보조금의 5% 이상 의무 부담해야 한다.

단, 동일(유사)사업에 대해서는 2021년도 국비 또는 지방비(문화재단 포함) 지원사업, 타 시·도에 이중 지원된 사업, 다수의 민원을 야기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 등은 지원에서 배재된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24일~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1층 민원실 접수 창구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및 면접 심사, 2차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 등 2단계를 거쳐 지원 단체 및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선정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공지사항)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2021년도 광주시 문화예술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사업계획서식 포함)을 참고하면 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분야 민간단체 통합 공모는 전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창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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