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신천지봉사단 천안지부는 22일 새해 첫 명절 설을 앞두고 민심 지킴이 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와 소외계층 20가구를 방문해 '핑크보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설에도 민심을 지키는 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와 불당동, 성정동 등 천안 지역 일대에 사는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입맛을 돋울 만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찬을 받은 박모(74) 할아버지는 "봉사단이 오면 정(情)을 느껴 맨발로 마중 나온다"며 환한 얼굴로 봉사단원들을 맞이했다.

이어 "집에 오는 손님이 없어 적적한 와중에 명절 음식과 시루떡, 과일 등을 담은 도시락을 가지고 찾아와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관계자는 "빛과 비와 공기같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한결같이 사랑을 주는 따뜻한 봉사로 필요한 도움을 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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