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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창작센터 개관 10주년 ‘북경서신’展 개최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단기 입주작가 21명 참여… 오는 10월 13일까지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19/06/17 16:01:29)

전시 작품 中 '모든 견고한 것들도 결국 사라진다2'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북경창작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북경서신’을 오는 10월 13일까지 미술관 본관 제5,6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는 지난 2009년 12월 개관 후 지난해까지 42명의 지역작가와 2명의 기획자가 입주해 활동했다. 현재 4명의 지역작가와 2명(작가, 기획자 각 1명)의 중국 미술인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시작했던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북경창작센터에 단기로 입주했던 중국작가들 21명이 참여했다. 참여작가로는 우이치앙, 조우치(2011년 입주), 리강, 왕궈펑, 리티엔위엔(2012년), 후친우, 저우홍빈, 장리위(2013년), 뤼펑, 위지동, 장쉬에루이(2014년), 까오핑, 뤄웨이, 황쉬(2015년), 천광, 뤄판(2016년), 쓰마오, 따위(2017년), 꿔즈펑, 즈즈, 리저민(2018년)이다.

 

참여작가 대부분은 중국 문화대혁명(1966~1976년)을 경험하고 개혁개방의 변혁기에 자란 1960~70년대 출생의 작가들이다. 이들은 변혁기 중국 사회의 단면, 인간 본연의 정신적 사고에 대한 고찰, 전통의 현대화에 대한 고민, 인간 존재 및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등 폭넓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참여작가 가운데 1980년대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기에 출생한 작가들은 사회, 정치적 거대 담론보다는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미시적 관점에서 출발해 새롭게 세계를 바라보려는 경향성을 보여준다.  

 

전승보 미술관장은 “북경창작센터는 그동안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한중미술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21명의 전시 참여작가 작품들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 개막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미술관 본관 제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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