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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춘발산마을 아우라팩토리, ‘아트 뷰티샵’ 展 개최
광주 청년작가 3명 작품… 아름다운 얼굴과 신체에 대한 인간의 욕망 표현
 오미현 기자 (발행일: 2019/06/17 16:01:05)

 

[서울포스트 오미현기자=] 광주 청춘발산마을에 있는 문화예술대안공간 아우라팩토리에서 아름다운 얼굴과 신체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광주 청년작가 3인의 '아트 뷰티샵'전이  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한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미용실이었던 15평 규모의 주택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했다.

 

두발과 외모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해 주었던 마을 미용실을 전시공간으로 만들었기에, 장소적 특색을 고려해 전시에 아름다운 얼굴과 몸을 갖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집착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기태, 김성결, 이반석 등 3명의 작가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각기 다른 시선과 예술적 해석을 제시한다. 

 

박기태 작가는 모델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순간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약 50cm 크기의 조형물로 '걷는 여인들'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간의 신체를 조각보처럼 화려한 색채의 각진 면들로 표현한 박기태 작가의 작품은 겉모습에 의존하는 아름다움의 편향된 가치를 나타낸다.

 

김성결 작가와 이반석 작가는 기괴한 얼굴을 각각 강렬한 색채와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현대인의 혼란스런 자아와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아우라팩토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휴공간이었던 마을의 미용실을 전시공간으로 재오픈하고 주민들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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