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주 기자=] ㈜KT&G 천안지점(지점장 김덕교)은 동남구 재가노인식사배달 사업을 위해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구는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T&G만의 독특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한 기부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상상펀드’로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올해는 어떤 사업에 후원할 지 고민하던 중 저소득 재가노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소식을 듣고 기부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동남구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66명이 식사배달 지원을 받고,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는 소규모 단체 3개소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KT&G 천안지점 김덕교 지점장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한 후원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옥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 커다란 힘이 된다고 생각하며, KT&G 천안지점의 후원이 저소득 노인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이 배달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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