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악한 인터넷 환경으로 정보화 교육 기회가 부족한 라오스 학생들에게 개인용 컴퓨터(PC)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PC'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노후 PC를 사전 정비 및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향상시킨 후 정보 소외계층이나 정보 소외국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자원 재활용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랑의 PC 50대를 라오스에 기증했으며 내년에는 100대를 추가해 정보 소외계층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라오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은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는 물론 안산시의 국제화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나눔문화예술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복지 지원 및 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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