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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신선농산물, 러시아 지역 30만$ 수출계약 체결
 이강웅 기자 (발행일: 2018/10/11 20:23:19)

 

[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강원도는 10월 11일에 강원도 신선농산물(사과, 딸기, 파프리카 등) 러시아 지역에 30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도내 농산물의 러시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강릉시, 코트라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강릉농산물도매시장(대표 임윤승)과 러시아 AVALON LLC(대표 이기영)사가 블라디보스토크 코트라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계약 당사자인 AVALON LLC사가 연간 30만 달러의 강원도산 신선농산물을 수입하는 동시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원도 농산물 홍보 및 판매망을 구축하며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은 수출 농산물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고 홍보 판촉비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다

도는 그동안 '동해∼블라디보스토크'구간을 운항하는 DBS항로를 이용해 러시아 연해주에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농산물의 특성상 신선도 하락 및 짧은 유통기한 등으로 수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높은 데 비해 현지에서 전량 판매되지 않는 경우 감모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유통기한 경과 후에도 폐기비용까지 발생하는 농산물의 특성으로 수출이 쉽지 않았다.

도는 지난 4월 발족한 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에서 이러한 농산물 수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DBS항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소량 다빈도 냉장공급시스템(Cold-Chain)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소형냉동컨테이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소형냉동컨테이너는 10피트 길이로 기존 20피트 컨테이너와 비교해 소량의 화물 적재로 러시아 시장에 고품질의 신선농산물을 공급하기에 적합한 컨테이너이다.

향후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경우 20피트, 40피트 컨테이너로 확장할 계획이며 무역항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운임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러시아 수출계약은 강원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설치 운영하는 강원도 러시아본부에서 바이어 발굴 및 수출계약 체결을 주관해 빠르게 추진 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 안으로 소형냉동컨테이너를 활용해 러시아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앞으로 동해시에 구축되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연계해 도내 신선 농수산물 수출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소형냉동컨테이너 지원사업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운송률 제고,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동해∼블라디보스토크' 구간의 DBS항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수출계약 체결이 도내 우수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대 러시아 수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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