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강릉시는 7일부터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강릉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영미 열풍'의 진원지인 강릉컬링센터에서 운영되는 컬링상품과 10월 5일부터 개최되는 강릉커피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오직 강릉에서만 할 수 있는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특별한 컬링체험'을 주제로 컬링상품 영상물 상영과 함께 컬링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강릉홍보관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올림픽 유산 콘텐츠인 컬링을 집중 홍보하고 강릉의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강릉커피축제 홍보를 위해 강릉 커피 로스팅클럽과 함께 커피 시음행사를 펼치는데 친환경 대나무 소재의 컵을 사용하고 시음 후 수거하면 퇴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강릉의 커피 축제는 친환경 축제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강석호 관광진흥과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강릉관광 홍보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권에도 강릉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기회가 됐다"며 "강릉이 가진 킬러 관광콘텐츠인 컬링과 커피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이를 강릉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찾아올 수 있도록 강릉 관광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숙박업체도 같이 참가해 강릉시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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