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영암군은 올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애플수박을 선정해 관내 8 농가에 1ha 규모로 확대 보급 중이다.

올해 첫 수확은 6월 13일 서호면 이영호 농가에서 시작됐으며 6월 하순까지 차례로 수확될 예정이다.

이번 수확한 애플수박은 당도 11~12브릭스 정도로 달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기존수박은 크기가 크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단점이 있는데 애플수박은 1.2kg 내외로 소인 가구에 적당한 크기로 과피가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음식쓰레기 배출량도 현저히 적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처음 수확한 애플수박은 영암축협(하나로마트)나 지역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통당 6천 원, 선물용(2개입/박스) 1만5천 원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새로운 소비패턴에 알맞은 애플수박이 지역 신소득 작목으로 정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