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3일 ‘We are the world, 세계는 하나!’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포스트 오미현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광주전남지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축제한마당으로 ‘We are the world, 세계는 하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 광주 수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전남 목포 평화광장, 여수 이순신광장, 순천역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IWPG 광주전남 이영희 순천지부장은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을 이루기 위해 IWPG 광주전남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까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IWPG 광주전남지부 행사현장은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부스와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사진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팽이치기, 난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SNS에 올려진 포토존 사진 20점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뜨거웠다.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한 장 한 장 더해지면서 평창올림픽의 또 다른 이름인 평화올림픽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이 실현되는 듯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 박윤정(35, 광주 신창동)씨는 “수호랑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평창이 가깝게 느껴진다”며 “눈까지 내리니 평창의 설원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하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IWPG는 국내 여성가족부에 등록이 되어있는 NGO 평화단체로 국내 67개 지부와 해외 233개의 지부 및 협력단체 등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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