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집단 자위권 행사라니
대한민국이 이제 좀 살만하니
배가아파 눈카리가 뒤집히나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그 옛 날 한가한 해변에 몰래 들어와서
철부지 아이 꼬여내어
머나먼 땅 나라로 노예장사라니
피도 눈물도 없는 이놈. 왜 놈아 !

이.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내 나라 안에서 내분이 있으면
왜침은 남의 나라 역사마저 왜곡하고
수천 년 문화재 지하자원 도륙 내는 악마의 사자 놈들

이.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천벌 받아 지진일어나면 한국인에 분풀이라니
남의 나라 그 많던 나무 다 베어가고
그 많던 보물. 광물 다 훔 처 지금까지 부국소리 듣고 있는
쪽 바리 요놈 ! 도둑놈아 !

사상 양극화 냉전 시절
남북으로 갈라놓은 방패막이 누구의 짓이냐 !
왜놈 땅 지키려고 한미는 혈맹이 되었고 6.25 난리가 났네.
아 ~ 분하고 원통하다.
철천지원수 왜놈 요놈 !

▣ 환경운동가 · 시인, 수필가 (구담 정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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