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길목 DMZ” 트레킹이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레저스포츠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했다.

이번 트레킹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약1000여명의 단체와 시민들이 ‘임진각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장산전망대까지 약 7.8KM 트레킹에 함께 참여하여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리본과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글귀를 적어 민통선 철장에 노란리본을 달고 있다.

이날 민간인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비무장지대를 약 7.8KM 걸으며 우리나라의 분단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갈 수 없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조국통일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식사 및 기념품이 지급되고, 부대행사로 호국음악회와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가족단위의 참가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00씨는(42세, 인천시 주안) “비무장지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말에 행사에 참석했는데 분단국가라는 현실이 마음이 아프다, 평화통일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진각을 돌아보면 많은 비석들이 우리나라에 많은 전쟁이 있었음을 알게 한다. 그래서 더욱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나게 한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