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는 깨끗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팔복동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10일 오전 10시 전주교회 자원봉사단 50여 명은 전주시 팔복동 근린상가 주변 BYC건물 앞에서 시작해 추천대교까지 도로 양측과 화단의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진행했다.

근린상가주변은 공장이 밀집돼 팔복동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 정기적인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이며,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 쓰레기봉투 30여 개가 나왔다.

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종교를 떠나 더러워진 거리를 깨끗하게 해줘 고맙고 이런 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들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수준이 향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상 전주교회 담임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가족 사랑을 더욱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전주교회는 깨끗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학생회 한옥마을 청소, 서신동과 효자추모공원 환경정화 등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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