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신천지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29일 인천 남구 주안동 주택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이 29일 인천 남구 주안동 주택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10일간 진행된 벽화그리기는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30M 가량의 주택 담벼락을 사계절 벽화로 화사하게 물들였다.

4계절 벽화는 어둡고 소외된 계층에게 좀 더 나은 삶의 의욕과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성경적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처음 왔을 때 봤던 낡고 노후된 담벼락이 이렇게 새단장을 하니 마음이 정말 뿌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모든 동네 담벼락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예쁘게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김 모 할머니는 “낡았던 담벼락이 화사하게 바뀌어 동네에 평화가 찾아온 것 같다. 화사하게 꾸며진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이 동네의 명소가 될 것 같다”면서 본인의 집에도 벽화를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은 환경정화운동, 연탄나눔행사, 김장김치 나눔행사, 무료 의료진료센터 운영, 인천AG성공개최 홍보활동, 벽화그리기 등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