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지파 전주교회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는 창립일인 1984년 3월 14일에 담긴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창립기념 물품을 지역시민에게 나눠주는 모습. 사진= 전주교회 제공

전주시 경원동 홍보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립 ‘30주년’과 창립연도인 ‘1984년’을 연상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자는 창립 기념 떡과 텀블러를 받고 창립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나라(24, 전주시 서신동)씨는 “신천지가 시작된 지 30년이 지났다고 들었는데 정말 놀랍다”며 “개신교인은 점점 줄어가는데 더 발전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처럼 봉사단이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서 노력해왔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창립 30주년을 기념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너무 기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는 9일 서울 잠실종합실내체육관에서 신천지창립 30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30주년 기념예배는 국내 및 해외교회 2만여 명의 신도가 함께 했으며, 인터넷 방송국 ‘진리의 전당(www.scjbible.tv)’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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