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인천풍물대축제 행사장 내 롯데백화점부평점 앞거리에서 ‘부평구 외국인 선호 맛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 속의 우리 맛, 우리 안의 세계 맛’이라는 주제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을 대비해 외국인 선호하는 우리 맛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음식점 18곳이 참여해 경연을 펼쳐, 웰빙하우스가 출품한 ‘육개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부평5동 감나무집참옻닭오리전문점의 ‘오리볶음탕’, 우수상은 부개3동 자갈마당의 ‘한우곱창구이’와 산곡4동 마당의 ‘묵은지닭볶음탕’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청천1동 오리촌, 부평5동 단지촌왕갈낙탕, 청천2동 총각네족발, 부평1동 명가한방삼계탕, 부평4동 남원골장원추어탕과 십정1동 내담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음식점 10곳이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맛’ 업소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 선호 맛집을 ‘맛있는 집’으로 지정하고 홍보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떡 만들기 체험, 다문화가정 케이크 만들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다문화음식 시식행사도 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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