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제안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창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확장기를 맞아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평가·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 발굴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8월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22개의 행복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이중에서 사업 타당성과 사업 실행력 및 효과 등을 기준으로 우수 제안사업 10개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우수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구는 발표된 우수 제안사업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대회 참석자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향후 2014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확정시 자부담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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