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부평문화사랑방은 각각 8월 5. 6일, 12.13일 4회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이야기 해결단Ⅱ-고민해결단’을 운영하고 연극을 통해서 또래 친구와 토론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됬다.

고민해결단은 부평문화사랑방과 부개문화사랑방 두 곳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각 2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부평문화사랑방 인터넷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온앤오프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파란 운동화’가 8월9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 무대를 찾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란색 통’을 들고 무용수들이 다이나믹한 몸짓으로 유쾌한 무대를 만든다.

위대한 문화유산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마련한 ‘봉산탈춤, 고성오광대’ 무대가 국악평론가 윤광중의 해설과 함께 23일 오후 7시30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28일과 30일 각각 부개문화사랑방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자파리연구소의 가족극 ‘죽 쑤는 할망’이를 공연한다.

‘죽 쑤는 할망’은 제주의 ‘설문대할망’ 신화를 독특한 상상에 마임과 인형극, 모래 애니메이션 등을 덧대 재미있게 풀어낸 1인극이다.

한편 부평문화사랑방은 독립영화 바캉스 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30분 오멸 감독의 ‘어이그 저 귓것’에 이어 오후 8시 정대건 감독의 ‘투 올드 힙합키드’를 각각 상영한다.

16일 오후 8시에는 올라 시몬손 감독의 ‘사운드 오부 노이즈’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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