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7월 27(토) 선유도 관광진흥회(회장 정종국) 주관으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중앙에 자리 잡은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2013 선유도 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해 낙조가 아름답게 드리워지는 늦은 오후에 시작되어 밸리댄스 등 흥겨운 댄스 공연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그리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름답고 맑은 서해 밤바다를 무대로 폭죽쇼도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계속되는 후덥지근한 날씨와 찜통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하고 멋진 행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선유도 해수욕장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선유도가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명소임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주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맑은 모래가 깔려있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해 갯벌체험과 선유도 도보여행길인 구불8길, 하이킹과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관광거리가 있으며 편익시설의 대폭적인 새단장을 통해 명실공히 피서철은 물론, 사계절 장기체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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