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11일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2013년 서구 청소년 동아리 축제’와 ‘제2회 서구 청소년 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에서 주관하는 ‘서구 청소년 동아리 축제’는 그동안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날 무대는 지난달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비보이, 힙합, 밴드, 중창 등 14개팀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 행사를 찾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 이날 경연에서는 서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북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1718’팀이 인천광역시장상인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 금상(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상) 1개팀, 은상(인천광역시서구청장상) 2개팀, 동상(인천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상) 3개팀 등 총 7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서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함께 진행된 ‘제2회 서구 청소년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와 오픈마켓, 자원봉사 체험부스, 스트레스 타파 체험부스, 꿈 체험 부스 등 총 55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테마별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얻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추진해 청소년들이 각자의 잠재된 소질을 마음껏 발산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 도모와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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