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도로명칭과 건물번호만으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가 오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새주소 알리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로명주소 홍보의 날’을 맞아 계양구는 지난 16일에 효성영광노인대학과 대한노인회지회 노인대학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도로명 주소의 필요성 및 부여기준, 읽는 법과 표기방법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상세주소 신청안내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자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대회 및 홍보용품 배부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알고 보니 도로명주소 사용이 어렵지 않다”“내년부터 사용되는지 몰랐는데, 꼭 도로명주소를 써야겠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계양구는 올해 들어 관용버스 랩핑광고 및 계양사랑 나눔장터 홍보부스 운영, 관내 대학교(경인여자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 관내 노인대학을 순회하며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홍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기타 재래시장, 대형마트,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각종 행사에 도로명주소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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