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역 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7개반 8명의 감시반을 편성해 조리식품 및 기구 수거 검사를 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여부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여부 등을 살핀다.

또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와 업소 내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ㆍ도마ㆍ행주 등에 대한 오염 여부도 점검한다.

보건소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설사증상 등 식중독이 의심되면 즉시 관련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관련 문의와 의심 신고는 부평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