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 28일 연도폐쇄기간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 4133대(인천시등록차량 3,798대, 타시도차량 335대)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액 13억(7,770건)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에는 해당부서 직원이 총동원되어 지역 내 도로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곳곳을 다니며 1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영치를 실시해 상습, 고질체납차량을 일제히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성과 중에는 7~8년 동안 자동차세를 한번도 내지 않았던 차량도 있었으며, 번호판이 못이나 접착제로 고정돼 최신장비를 활용한 영치도 다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금년에도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자동차세 납부에 차량 소유자들의 성실한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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