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8일 14시에 구청 지하대회실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종교단체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말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범 종교단체 지도자 2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지원방안과 기초질서 지키기, 음식물류 쓰레기 줄이기, 이웃사랑 실천 전개 등 3대 구민실천운동,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안길선 목사(새인천교회)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조직위를 구성, 꾸준한 홍보와 대회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강춘근 목사(한국교회)는 숙박시설 확보와 공촌천 등 인근 환경정비를 통한 대회 성공 개최를, 불교계의 조법호 주지스님(용수사)은 하천살리기와 나눔을 통한 상생의 미덕 실천 전개를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국제청라지구 건설, 검단신도시 중앙대학교 유치,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서구 내 각종 국시책 사업에 대한 기탄없는 논의가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서, 전년성 서구청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평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종교단체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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