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늘푸른도서관이 지난 6일,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군산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최남선 군산교육장, 송일섭 전북공공도서관협의회장,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늘푸른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매직쇼를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경과 보고, 건립에 공헌한 건축사 및 최다 도서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관계 공무원 표창과 시장의 식사, 시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고대영 작가의 그림책 두발자전거 배우기의 원화가 3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늘푸른도서관은 연면적 2,33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일반도서 11,884권, 아동도서 23,876권, 영어도서 2,780권 총 38,540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유아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 2층은 아동자료실과 다목적강당 및 문화교실, 3층은 일반자료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3월 중순 이후부터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지역주민에게 정보‧문화‧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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