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회장 이재광, 이하 너나들이)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평공원(부평구 부평동 소재) 소나무 광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잔치”를 진행 시민들과 뜻 깊은 날이 되었다.

(사)만남 너나들이 봉사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잔치”에는 만남 국제부(외국인)회원들과 너나들이회원 1000여명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인천 시민들과 화합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특히 만남 국제부(외국인)는 한국의 문화와 정월대보름 음식과 민속놀이공연을 가까이서 보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공연인 천동아이들의 ‘꼭두각시춤’과 ‘강강수월래’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고, 청년들의 힘과 절도가 있는 ‘군무’와 심장을 울렸던 ‘난타’공연 그리고 탈춤공연은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 했다.

꼭두각시

강강수월래

군무

난타

탈춤

또한 풍물농악단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손에 손잡고 공연장을 돌며 땀을 흘렸던 공연에서도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였다.

풍물

이밖에도 음식마당에서는 오곡주먹밥, 복부럼 나누기, 옃치기, 전통차시음, 인절미떡매치기를 통해 우리전통문화를 볼 수 있었으며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나 뽑기, 고무줄놀이, 소원지 매달기, 전통연날리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널뛰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평상시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부평공원을 찾은 시민(김수진, 42세)은 “부평공원에 나왔는데 정월대보름 행사를 하고 있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런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만남 너나들이 봉사회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를 민속놀이 대잔치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너나들이 전회원이 올해에는 더 알찬 봉사회가 되자는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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