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저소득 장애인에게 기술훈련이나 생업, 자동차 구입비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빌려준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가구별 월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의 250%이하 가구(3 인가구 기준 315만797원)의 성년 등록 장애인이다.

융자 조건은 무보증 대출은 가구당 1,200만원, 보증대출은 2,000만원, 담보대출은 5,000만원이다. 고정금리로 연리 3%이며, 5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 대상은 생업 자금이나 생업을 위한 자동차 구입비, 취업에 필요한 지도 및 기술훈련비, 기능회복훈련에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구 구입비, 자기개발 훈련비 등이다.

구는 또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해서 1인당 1천만원(연리 3%) 이내에서 자동차 구입비를 5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으로 빌려준다. 9인승 이하의 승용자동차와 이륜자동차가 해당되며, 대여신청 주민등록 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구가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금융기관(국민은행)이 여신규정에 따라 대여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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