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서구 새마을회(회장 장선길)는 지난 2월 1일 정기총회를 마치고 그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아온 사랑의 쌀 800kg, 화장지 360롤을 관내 은혜병원을 찾아 전달해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한다.

새마을지도자들은 그 동안 한 줌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사랑의 쌀을 모았고, 화장지는 재활용품 헌 옷 모으기 등을 추진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서구 새마을회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연탄배달, 밑반찬 배달, 김장 나누기, 급식봉사 등 틈새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공동체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장선길 지회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들이 다가오는 설날에 기쁨을 함께 나누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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