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4일부터 제1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사업별 제한된 지침을 적용받아 국시비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기존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다르게 동구 실정에 맞는 사업과 자격요건을 별도로 정해 추진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하는 저소득 분야 ▲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청년분야 ▲사회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62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주 5일, 1일 6시간 근무와 함께 환경정화사업과 행정정보화사업의 경우 1일 30,000원, 사회복지서비스사업의 경우 1일 35,000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주ㆍ연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에도 의무 가입된다.

구 관계자는 “구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조건 등을 별도로 규정한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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