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영등2동 주민센터(동장 주원섭)가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영등2동 기관과 단체장은 29일 보배로 익산사랑기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게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과 생필품 141만원을 전달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사진=익산시 제공

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기관․단체에서 모은 보배로 병마개 24,138개로 총 241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였다.

특히, 보배로 병마개를 가장 많이 수거해 ‘보배로 통장’으로 통하는 협의회장 조민서 통장은 “따뜻한 사랑나눔의 첫발인 보배로 익산사랑기금 이웃돕기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뛰었다”며 “올 한해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익산사랑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등2동 기관․단체장 14명은 지난 24일 주민센터에 모여 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익산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내 주요도로를 산책로화 하는 꽃길조성과 내 집앞 내 상가 앞 눈치우기 운동 등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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