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2년 반부패ㆍ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3개 기초지자체 중 우수기관인 2위를 차지했다 밝혔다.

이 평가는 인구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인천지역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게 평가 대상에 참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반부패 근절 노력 평가뿐만 아니라 실질적 성과 측정이 더해졌다”면서 “부평구의 반부패 시책과 청렴의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주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서 총 5개 분야 40개의 청렴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비위 면직자 취업제한 제도 운영과 전문감사관제를 도입한 청렴 옴부즈만 운영,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통한 구정운영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운영, 공직자의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의식제고 기반조성, 행동강령제도 운영 우수성을 평가한 행동강령 위반방지 제도화 등의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2013년에도 ‘부패 없는 부평, 청렴한 부평’ 구현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