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구립도서관은 2013년 구립도서관 통합 운영규정 제정에 따라 기존 규정에 의해 제적 및 장기 대출정지 중인 회원에게 도서 기증을 통한 자격복원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금번 제정된 구립도서관 통합 규정은 회원가입 자격 확대, 연체 규정 완화 등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이전의 규정을 적용받아 장기연체로 인해 자격이 취소되었거나 장기대출정지 상태인 고객에게 도서 기증을 통해 자격을 복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기존 규정에 의해 제적된 회원은 자격 복원이 불가능하여 구립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상황에 따라 도서 1~3권을 기증하면 정상 복원되어 구립도서관 정상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기증된 책은 모아서 문화소외계층에 재 기증할 계획으로 책을 기증함으로써 자격복원은 물론 ‘책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에도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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