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경기침체와 한파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이를 훈훈하게 녹여줄 연탄 3,000장이 춘포면 연탄은행을 찾아왔다.

사진=익산시 제공

춘포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신동헌 외 39명),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철수 외 20명), 박스제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금화 황칠성 대표는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연탄을 모아 17일 춘포면 어려운 저소득층 15가구에 200장씩 전달하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사랑의 연탄은행은 매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10여 가구에 연탄 한 장 한 장에 훈훈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춘포면 한상봉면장은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 주민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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