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준공을 앞두고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활동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오는 12월31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는 부개동 삼산근린공원에서 청천동 쌍용아파트까지 인천지역 공사 구간에서 도로시설물과 공원 및 녹지,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특히 이 구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 편의시설 점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1일 인천구간 내 도로와 역사 시설의 점자블록과 보행 장애물, 보도 횡단경사 등을 점검하고, 20건의 지적사항에 시정을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요구했으며 이번 시정 요구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다음 달 중순 점검할 예정이라 한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준공에 따른 각종 공공시설물의 인수.인계에 앞서 꼼꼼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보행자와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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