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사모 이선희 회원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한사사모’(회장 이명순)에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광주시청 1층 갤러리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사사모 회원 16명이 우리 종이 한지와 한지 공예품을 고품격의 쓰임새를 자랑하고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한지공예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이명순 한사사모 회장은 “전통적인문화와 민족적 감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한지 공예품이야말로 고유의 정서와 전통이 살아있고 현대와 전통을 잘 살릴 수 있다”며 “한지공예야말로 창의성이 가미된 고부 가치 산업이라서 학교 수업 중 하나인 창의력 학습법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사사모는 그동안 국제 수공예 박람회 대상을 비롯한 문화부 장관상 수상, 전주 한지공예 대전 수상, 완주 한지축제 공모대전 수상, 전국공예품 수상, 의재 미술관 입주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초대전과 전시를 통하여 한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서도 그 우아함과 탁월한 쓰임새로 많은 사랑받고 있다.

(사)한국수공예협회 조정환 총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이 있듯이 한지는 우리의 공예문화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지공예품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혼을 불어넣고 무한한 아름다움과 깊은 멋을 한 것 발휘한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격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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