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이강웅 기자=] 태풍 볼라벤에 이어 태풍산바가 한국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통해 전국민과 정부를 긴장하게 하며 지나가는 태풍임에도 불구하고 이 마저도 부러워하는 한 청소년의 글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더욱 더 안타깝게 했다.

‘태풍아 너는 좋겠다…진로도 있고’라는 글로써, 요즘 청소년들의 맹목적인 공부에 일침을 가했다. 경기도의 한 한 학교에서 꿈에 관한 리서치를 하였다고 한다. 꿈이 있는냐는 질문에 70%의 학생이 꿈이 없다고 대답하였으며, 그나마 꿈이 있다고 대답한 30%의 학생들은 ‘저는 꿈은 있지만 부모님에 의해 강요된 꿈이지 저의 꿈은 아니에요’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또한 성남자원봉사박람회에 참여한 꿈발전소(국일출판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물어보고 게임을 진행하는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꿈이 없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부모에게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모든 부모님들이 ‘글쎄요, 생각을 안해봤네요, 저도 꿈이 없어요’라고 대답하여 충격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거의 똑같은 꿈들을 이야기 하여 안타까웠다고 이종문 대표는 이야기 했다.

태풍도 부러워할 만큼 한국의 아이들이 꿈과 진로도 없이 맹목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결과에 의하면, 꿈이 없다고 대답한 80% 학생들의 20%만이 백만장자가 된 반면, 꿈이 있다고 대답한 20% 학생들의 80%가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꿈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공포인트가 된다.

국일출판사에서는 미래탐험 꿈발전소라는 300여가지 직업을 체험해 볼수 있는 직업체험 학습만화 시리즈를 발간해오고 있다. 소방청, 테마파크, 법원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만화를 통해 쉽게 전달하되 전문지식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교과서의 과정과 연계하여 전하고 있다. 또한 붕어빵스타 정은표 가족의 하은이와 지웅이도 홍보대사로 함께 하며, 꿈찾아주기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태풍마저도 부러워하는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꿈을 찾아 활짝 웃으며 가을의 높은 하늘과 맑은 날씨처럼 자신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국일출판사의 이종문 대표는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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