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익산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 이하 익공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서동축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와 익공노 관계자 12명은 4개조로 팀을 나눠 서울과 경기, 충청, 호남, 영남 4개 권역의 지자체를 찾아 축제 홍보물을 배부하며 서동축제를 익산과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익산시와 서동축제를 홍보하는 책자를 관광안내소에 비치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홍보를 나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사가 함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서동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고도 익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서동축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와 익공노는 이번 서동축제 홍보 외에도 오는 10월말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도 축제 홍보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9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및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축제는 서동, 사랑, 참여의 3가지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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