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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무등산 춘설차 지역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 등록 추진
 오광오 기자 (발행일: 2012/08/27 15:18:07)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광주 동구가 호남의 전통차로 명성을 지닌 무등산 춘설차를 지역대표 브랜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출원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8. 20 발표했다.

동구에 따르면 2011년 7월 ‘무등산 춘설차 명품화 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출원등록대상으로 선정돼 19,260천원의 특허청․행정안전부 국비를 지원받아 2012년 7월 ‘국제특허사무소 미래연’을 용역대행사로 선정한데 이어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8월 중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최종 보고회를 갖고 9월 중에 특허청에 등록 출원을 할 계획으로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무등산춘설차를 생산하는 삼애다원에 대해 법인 등록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제도는 상표법상 개념으로 “지리적 표시”를 상품의 특정 품질․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에서 비롯된 경우에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특허청의 등록이 결정될 경우 무등산춘설차에 대한 전국적 공신력 획득과 함께 막대한 홍보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커피전문점의 확산으로 인해 전통차의 판매가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호남 전통차의 명맥을 잇기 위한 고육책으로 무등산춘설차에 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출원을 하게 됐다”면서,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이 결정될 경우 춘설차에 대한 전국적인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홍보 및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춘설차는 한국 남종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선생이 무등산 자락 약 5만평에 이르는 차밭을 가꾸면서 근처에 춘설헌(春雪軒)을 짓고 여생을 마칠 때까지 30여년간 화업에 몰두하며 후진을 양성하면서 차 생활을 하였는데, 의재 선생이 그곳에서 생산된 차에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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