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에서는 오는 9월 2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길과 관방제림에서 제10회 담양 메타세쿼이아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제10회 담양 메타세쿼이아 전국 마라톤대회’는 추성경기장을 출발,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숲에서 찾는 녹색미래’를 주제로 대나무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죽향(竹鄕) 담양으로 부상하게 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참가자들을 통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 동안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일반부 하프 3인조 단체전과 청소년부 5km 등 2개 종목으로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참가신청을 받은 4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청소년은 무료 5km 부문에 도전, 지역의 육상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마라톤클럽(☏061-381-3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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