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백운용)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해 취업교육을 위해 산업인력공단에 등록한 중국동포 30명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지난달 남동경찰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측에서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찰의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외국국적근로자의 취업교육시 정규 과정으로 편입한 것이다.

교육을 맡은 김종용 외사계장은 “최근 국내에서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혐오 현상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도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범죄 사례를 수집하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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